하느님 자비를 실천할 살레시오회 사제, 부제 서품식과 첫서원식























하느님 자비를 실천할 살레시오회 사제, 부제 서품식과 첫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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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서울 관구관에서는 정순택(베드로)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님의 주례로 심재현 치릴로 형제가 사제품을 받았고, 황현철 비오 형제가 부제로 수품되었습니다. 살레시오 회원들과 교구 및 여러 수도회 사제들 50여 명과 살레시오 여러 집에 사는 청소년들, 살레시오수녀회, 카리타스수녀회, 협력자 등 살레시오 가족단체 구성원들과 서품자들의 가족 및 출신 본당의 신자들과 은인 등 대략 팔백여 명의 형제자매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습니다. “사제로서 거룩한 생활을 다짐하신 새 사제께서 주교와 일치하여 교회의 사명을 수행하고, 특히 살레시오회 공동체 안에서 청소년을 위한 교육에 헌신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주례자이신 정순택 주교님이 강론을 통하여 새 수품자에게 권고하신 말씀입니다. 서품식을 주례한 정 베드로 주교는 카르멜수도회 출신으로 서울대교구에서 수도회와 교육을 담당하여 교구장을 대리하시는데 2013년 12월 주교가 되신 이후 오늘 처음으로 살레시오회의 사제 서품식을 집전하신 것입니다. “심재현 신부가 항상 코미디언같은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는데, 오늘 뭔가 엄숙하고 거룩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부제와 사제가 된 두 형제의 수련장을 제가 맡았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행복한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시길 빌며 순교자의 마음과 결심으로 하느님을 사랑하고 가난한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일에 일생을 바치시길 바랍니다.” 관구장 양승국 신부님의 축하 말씀을 통한 당부입니다. “무엇보다도 부족한 저를 불러 일꾼으로 삼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성소여정을 동반해 주신 부모님, 선후배 살레시오회원 형제님들 그리고 청소년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저희가 더 가난한 청소년에게 그리스도께서 주신 복음의 기쁨을 전하는 삶을 잘 살 수 있도록 계속 기도로 동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라며 서품식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한 심재현 신부는 이어 “제 생애에 한 번도 이런 말씀을 드린 적이 없지만 오늘 하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각별한 감사를 드러냈습니다. 또한 이날 아침에는 신윤민 요셉, 송지현 모세, 오한영 파피아스, 허진영 안드레아 형제가 첫서원을 했습니다. 이들은 수련장인 최원철 신부와 함께 지난 1년 동안 수련을 통해 돈 보스코의 아들이 되는 길을 닦아오면서, 특히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청소년 사랑의 마음과 언제든 부르심에 기꺼이 달려갈 수 있는 강한 ‘육신을 기르는 데’ 큰 진전을 보였다고 합니다. 청소년을 향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투신하겠다는 결심을 굳히는 젊은이들. 살레시오 가족의 기쁨으로 태어난 새사람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신부님과 부제님 그리고 이제 막 서원한 수사님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하면서, 하느님의 자비를 풍성히 받고 또 하느님의 자비를 형제와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멋진 살레시안들으로서 항구하고 충실하게 살기를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