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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2011년 제주돈보스코지회 대림피정 및 서약식


12월17일 ~ 18일  양일간  제주 성 이시돌 젊음의집에서 제주지회 대림피정과 서약식이 있었습니다.

대림첫주 대전 정림동 살레시오 수련원에서 하였던 피정과 서약식 을 , 찾아가는 서비스(?) 를  관구장 신부님께서 몸소 실천 해 주셨습니다,

이에 우리 관구참사 위원들도 협력자회의 하나됨을 위하여 워크샵을 겸해 참석을 하였습니다.

영하 10도 라는 일기예보에  찬바람이 쌩쌩 불던  서울을 뒤로 하고 도착한 제주 특별자치도는 따뜻한 남쪽 나라 그 자체 입니다,

새벽부터 서둘러 움직인 덕분에 오후 5시에 시작하는 프로그램에는 넉넉한 시간적 여유가 있어 ,

수녀님과  9명의 관구참사 위원들은  12인승 차량을 랜터 하여 서귀포로 향하였습니다,

한라산엔 눈이 덮여있고 길 옆엔 갈대숲이 바람에 물결을 이루고 , 높은하늘 ,상큼한 공기 , 바쁘게 살아온 심신의 피로가 싹 가시는 기분 좋은

여행을 맞이하는 순간입니다.

점심식사후 천지연폭포를 구경하였습니다,세계7대 자연 거시기에 선정되었다고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폭포에 근심,걱정을 다 흘려 보냅니다

서귀포 월드컵경기장도 구경을 하고 맛있는 커피도 한잔 하고 성 이시돌 젊음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반가이 우리들을 맞이 해 주시는 원장수녀님과 제주지회 가족들의 환대에 , 아름다운 땅에서 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는 기쁨은  살레시안의

사치가 아닐런지요

이시돌 젊음의 집을 소개하려니 저의  필력에 한계가 있어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난감할 정도로 훌륭한 곳 입니다 ,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기대치를 많이 하셔도 만족할 것이라 여겨집니다,옆에는 글라라수녀원도 새미은총의 동산도있고 제주도에서 제일 큰

삼위일체대성당도 있습니다 .

시작프로그램을 관구참사위원회 에서 하고, 우리들은 워크샵을 하였고 ,관구장신부님과 전국담당 양신부님께서 화해예절을 하였습니다

9기 관구참사위원회가 출범한지 6개월이 지난 싯점에서  허심탄회하게 소회들을 토로하고 결속을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가시간에 관구장 신부님과의 대화도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침기도시간엔  원장수녀님 께서 준비를 해 주셨고 10분간의 묵상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아침식사후 제주지회 회원들은 강의를 듣고 ,관구참사위원들은 2012년을 준비하는 2차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1976년에 태동한 협력자회에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제주 흑돼지를 맛있게 준비해 주신 식당 자매님들의 솜씨는 신월동과 관구관과 정림동 못지 않는 실력들 이십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젊음의 집에 계신 7분의 수녀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노래도 잘 부르시고 ,마음씨도 예쁘시고,거기다가 미모까지 두루 겸비

하셨으니 ( 제가 뇌물을 먹지 않았는데 이놈의 아부 근성 때문에…..)

제주지회 회원님들이 모두 다 참석하고 ,관구참사위원들도 모두 참석 하고 관구장신부님도 ,전국담당 신부님,수녀님 도 모두 참석하시고,

젊음의 집 수녀님들 모두 참석 해도 50명이 안되었지만 ,

파견미사와 서약식은 그 어떤 잔치 보다도 은혜롭고 풍성한 미사였습니다

네분 수녀님들의 축하곡은 핑클이나 소녀시대 보다 더한 감동이었습니다,

파란유니폼의 관구참사위원들의 율동은 동남아 공연을 다녀도 손색이 없을 정도 입니다.

이번에 서약하신 3명의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끝으로 무한한 환대를 해주신 제주 돈보스코 지회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와 주님의 은총을 기원합니다.

                                                                                                                     관구 사도직위원 문중호 유스티노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