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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피정중에 생활 나눔 어디로 갔을까?

찬미예수님

12월의 첫날 아침입니다 , 뚝 떨어진 기온에 감기 조심하세요

1년에 두번 사순과 대림피정에 하는 생활나눔 시간에, 회원들의 일상과 느낌을 열심히 적어 제출한 양식은 어디로 가서 ,어떻게 활용되며,

보관은 잘 되고 있을까? 40번도 넘게 참석한 피정 때마다 가졌던 의문 부호가 이제서야 풀렸습니다.

파견미사 전에 속속들이 들어오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처음 한 장을 제 손에 누군가가 쥐어 주었고 그덕에 제가 취합을 했습니다.

찬찬이 읽어 보던중 소통을 위한 공유 가 떠 올랐고 나눔의 정신에 입각하여 정리를 해봅니다

주제는 1, 살레시오 협력자의 각 지회(팀)에서 단체 또는 개인 사도직을 통하여 보람,기쁨을 체험한 사례, 또는 어려웠던 점들을 나누어 봅니다

            2, 살레시오 협력자회가 다른 신심단체나 교회단체와 다른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음!  막상 정리해서 쓸려고 하니 쉽지가 않군요 우리 지회 식구들이야 제 머리의 한계성을 인지 하기에 별 기대도 않하겠지만 ……

무대뽀 정신으로 정리 들어갑니다

주제1번  사도직을 통한 보람과 기쁨

               가, 교사인 딸이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힘들어 할때  협력자회에서 나눈 이야기를 나누어주고 함께 기도 할때 보람을 느낍니다

               나, 나눔의 집 아이들이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살레시오 정신을 배우고 행복을 체험합니다.

               다, 학교나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협력자로서 대하고 바라볼때 기쁨을 느낍니다,

              라, 자녀를 키우면서 그동안 내 욕심대로 하다가 예방교육을 받고부터 자유롭게 놓아 줄 수 있었습니다

              마,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해 식사 준비를 하면서 다른 봉사활동 과는 좀더 특별한 기쁨을 느낍니다,

              어려웠던점

               가,40 여명의 여학생들과 사도직을 함에 있어 선생님과 수녀님들이 힘들어 하는것을 보면서 협력강화 필요성을 느낍니다

               나, 소년원 요리프로그램중 거친 남학생들의 난처한 요구사항을 들어 주는게 곤란하고 안타깝습니다.

주제2번  타 단체와 다른점

              가,  활동적이며 ,얼굴이 환한 미소로 다가옵니다,

              나,  타 수도회 협력자 양성과정과 비교하여 복잡하지 않습니다,

              다,  각자의 성소에 맞게 마르타와 마리아의 역활을 다합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살레시오 영성에 입각한 주옥같은 말씀들이 더 있지만

 머리에 쥐가 나서 이쯤에서 무모한 도전을 마칠까 합니다

 끝으로  한 대목에 시선이 고정 됩니다

 양성기관을 양성화 시켜 양성기간을 단축해 달라  3년은 너무길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번에 서약한 어느 회원은 15년도 넘게 양성기간을 가졌는데 3년  그까이거 ^^농담이고요

회원님들의 난상토론을 기대하면서  글을 마칩니다

                                                                                                      관구 사도직위원 문중호유스티노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