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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생의 세 친구

탈무드에 나온 이야기 였던가요?

인생에는 세 가지 타입의 친구가 있다는 것…

돈, 사랑, 희생이나 자선이 그것이죠.

한 인간이 이 세상을 마감할 때,

돈은 죽는 순간 한 푼도 가져 갈 수 없고,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들은 무덤 앞에까지만 함께 갈 수 있는데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베푼 희생이나 자선은 저승길을 끝까지 동반해 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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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오후, 위령성월을 마무리 하면서 생각나는 글입니다.

그리고 엇그제 대전에서 했던 대림피정도 생각 납니다.

먼길 오시면서 우리 모두에게 맛있는 오뎅탕을 선물해주셨던 클라우디아 자매님,

간식 듬뿍 챙겨오신 비비안나 자매님,

참사위원들에게 이쁜 T를 선물해주신 안제라 자매님,

말 없이 자신의 임무를 꼼꼼히 채기시는 관구 참사위원장님,

피정을 위해서 고생해주신 모든 관구 참사위원님들,

그리고 처음 시도해 본 프로그램이라 약간 긴장했었는데

매끄럽게 잘 진행해주신 대림동 지회 프란치스코 형제님,

우리는 모두 하느님 나라를 향한 동반자라는 생각에 마음 흐믓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