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국 지회위원장 회의 및 제 10회 관구대회 보고
2024년 5월 11일과 12일에 걸쳐 전국 지회위원장들이 모처럼 만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비록 지회위원장들이 모두 함께 하지는 못하였지만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는 자리였다.
박해승 요한보스코 신부님의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는데, 강론에서 2층 다락방에 모여 성령이 내리기를 기다리는 제자들의 모습에 비유하며 함께하는 지회장들이 온전히 집중하여 하나가 되고 잘 소통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하였다. 이어 관구위원장의 환영 인사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교감하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1에서는 자신과 지회 소개를 하고 좀 더 친밀감을 강화하기 위해 짝을 지어 산책하며 주제에 따른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 찍어 올리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였다. 프로그램 2에서는 지회 운영과 관련하여 서로의 어려움이나 기쁨을 나누고 모으기를 하였으며 치맥과 와인을 함께하는 친교의 시간과 김성민 젤뚜르다 수녀님의 보나노떼(밤인사)로 첫날을 마무리 하였다.
둘째 날 아침에는 짧은 시간이지만 협력자회 창립 150주년 준비에 대하여 나눔을 하였다.
10시부터는 관구대회가 시작되었는데 전체 대의원 152명 중 100명(위임 포함)이 출석하여 대의원의 과반수가 출석하였기에 유효하게 개회하였다.
특별히 EAO담당 세계총평의원이신 요셉 푹 신부님이 참석하여 가정 사목과 교회의 가난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베트남에서 열리는 2027년 EAO협력자대회에서 함께 하자는 초대를 하였다.
이어 전기 관구대회에서 선출하지 못하여 위촉 선임한 3명(이양상 토마스아퀴나스, 심자현 알비노, 문서영 마리아)의 관구위원에 대한 동의 절차를 진행하였다.
관구대회의 핵심인 재정보고(2023년도 실적 및 2024년 계획)와 관구활동에 대한 보고( 2023년도 성과와 2024년도 계획)를 한 후 점심 식사로 오전 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그리고 4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하며 협력자회 설립 150주년을 준비하기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나눔을 하고 파견미사로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