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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자료 , 평생양성자료

요한 바오로 2세는 2002년 부활 셋째 주일에 성 베드로 광장에서 그를 복자로 선포했다.

복자 루이지 바리아라 기념일(115)


 

루아지 바리아라(Luigi Variara)1875115, 이탈리아 아스티의 비아리지에서 태어났다. 돈 보스코가 서거하기 4개월 전인 1887년 가을, 발도코 오라토리오에 들어갔다. 돈 보스코에 대한 기억은 그를 살레시오회 삶으로 인도할 만큼 그의 영혼에 큰 영향을 미쳤다. 1891년에 수련기를 시작했고, 복자 미켈레 루아 신부 손에서 수도서원을 했다.

 

1894년 콜롬비아 아과데디오스(Agua de Dios)에서 한센병 환자를 돌보며 복음을 전하던 살레시오회 선교사 미켈레 우니아 신부는 루이지에게 자기를 따라오라고 초대했다. 그가 아과데디오스에 도착한 지 1년이 조금 더 지났을 때 우니아 신부가 선종하자, 바리아라 신학생은 그의 유업을 떠맡았다. 그 후 1898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그는 발도코의 오라토리오를 모델로 하여, 그 고통의 장소를 열렬한 영성생활이 영위되는 작은 기쁨의 도시로 변화시켰다. 그는 영적 지도자로 일하면서 몇몇 젊은 여성 한센병 환자들 안에서 수도생활에 대한 갈망이 있음을 보았다. 어떤 수도회도 한센병 환자나 그들의 자녀를받아 주지 않았으므로, 그는 한센병 환자라도 수도자가 될 수 있게 해 주려는 생각을 했다. 이리하여 예수와 마리아 성심의 보호를 받는 예수 마리아 성심수녀회라는 이름의 새로운 수도회가 탄생했다.

 

그러는 동안, 루이지 신부에게 오해에서 비롯된 고통의 시간이 시작됐다. 장상들은 그를 여러 장소로 이동시켰고, 건강 상태도 악화되었다. 의사들의 권고에 따라 콜롬비아의 쿠쿠타로 옮겨진 후 192321일 마흔여덟의 나이로 선종했다. 유해는 1932년에 아과데디오스로 옮겨져 오늘까지 그곳에 안치돼 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2002년 부활 셋째 주일에 성 베드로 광장에서 그를 복자로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