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협력자회, 동아시아 대양주 지구의 8번째 관구로 설립

동티모르 협력자회, 동아시아대양주지구의 8번째 관구로 설립

동티모르 협력자회는 2006.04.30 딜리(Dilli)에서 6명의 서약자로 처음 센터를 개설한 이후, 2015년 베닐랄레(Venilale)와 2017년 라가(Laga)의 설립을 거쳐 오랜 여정 끝에 총장신부님으로부터 관구설립 허가를 받게 되었다. 전세계 11개 지구 중의 하나인 동아시아대양주지구의 협력자들은 이제 2,500명의 서약자와 400명의 지원자를 둔 중국, 일본, 한국, 태국, 베트남, 남필리핀, 북필리핀, 동티모르의 8개의 관구로 구성된다.

앙헬 페르난데스 아르티메 총장신부님께서는 살레시오 협력자회의 최고 책임자로서 동아시아 대양주지구에 동티모르 살레시오 협력자회 관구 설립을 승인하셨다. 사도직생활계획 회헌 제37조1항과 규칙서 제24조1항에 따라 동티모르 협력자회의 합의와 2020.3.18에 열린 협력자회 세계위원회의 세계행정사무국(SEM) 회의 결정에 따른 안토니오 보차(Mr. Antonio Boccia) 세계위원장의 제안을 총장신부님께서 받아 들여 이루어 진 것이다.

동티모르 관구장이신 아폴리나리오 네토(Fr. Apolinario Neto) 신부님의 다음의 관구 수락 요청서에서 우리는 동티모르 협력자회의 현황을 살펴 볼 수 있다. “동티모르 살레시오 협력자는 3개의 센터와 108명의 서약한 협력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딜리(Dili)센터는 71명, 베닐랄레(Venilale)센터는 26명, 라가(Laga)는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센터는 각각의 위원회와 담당자(살레시오회원)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와 성당과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재 관구설립을 위한 첫번째 관구회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티모르의 새 관구가 이제 한 나라의 차원에서 활기찬 출발을 해 나가길 바라며, 새로운 소명과 헌신을 다하는 담당자들께도 하느님의 축복을 기도드립니다. 아폴리나리오 오르마이 네토(Fr. Apolinario Ormai Neto)관구장신부님께서 항상 곁에서 동반하며 협력자들의 관구 설립에 많은 도움을 주셨음은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또한 지난 20년 동안 헌신해주신 모든 1세대 협력자들과 담당자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협력자회 세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