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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보

뉴스레터 제16호, 2018년 10월

관구 소식     

+ 총장 신부님 방한

   앙헬 페르난데스 아르티메 총장 신부님이 11월13일부터 11월18일까지 한국관구를 공식 방문하며, 11월17일에는 서약식(57명이 서약 예정)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11월14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의 평화기원 기도, 돈보스코센타 공동체에서의 아카데미아, 미사 등에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 이동 오라토리오에서 봉사자를 기다립니다.

   11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영초등학교 근린공원에서 ‘살레시오 행복놀이터’라는 이름으로 이동 오라토리오가 열린다. 회원 여러분의 봉사 참여(교육위원 최우영  글라라 : 010-3111-6830)와 후원

(계좌 : 우리은행 1006-201-232101, 복지법인살레시오수녀회)을 바란다.

+ 시니어클럽

만65세 이상의 원로협력자 모임인 시니어클럽에서는 이동오라토리오에 매주 동반하고 있으며, 10월25일에는 월례모임도 하였다.

+ 지회 소식

 – 도심지회는 10월13일 광진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지원 신부)에서 주관한 5쌍의 다문화가족결혼식에 조명지원과 사진촬영, 자원봉사를 하였다.

– 수원나자렛지회는 10월20일 음성감곡 매괴성모순례지에 가을소풍을 다녀왔는데, 나자렛집 식구들과 협력자 가족들이 함께 미사에 참례하고 묵주기도와 십자가의길 기도, 박물관 관람을 하였다.

+ 대림피정이 12월1-2일 대전 정림동 살레시오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5만원(70세 이상 2만5천원)이며, 준비물은 미사 준비, 세면도구, 수건 및 물컵이다. 이번 피정에는 새로이 구성된 협력자성가대에서 축하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 2018년 가을호 협력자회 소식지가 새로운 지면과 알찬 내용으로 발간되어 각 지회로 배포되었다.

세계 소식

+ 제5차 살레시오협력자회 세계대회 개최 및 협력자회 새 세계참사위원장에 안토니오 보치아 지명

   이탈리아 로마에서 10월 25-28일의 기간 동안 “세상이 던지는 새로운 도전에 공동으로 응답 책임의 협력자”라는 주제 하에 제5차 살레시오 협력자회 세계대회가 개최되었다. 한국관구에서는 정재준(사도 요한) 관구담당신부, 최선호(이보) 관구참사위원장, 이양상(토마스 아퀴나스) 홍보 위원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발표와 보고 및 그룹작업을 통해 전 세계의 사회, 문화, 정치, 경제적 현실을 살피고, 세계화된 오늘날의 사회가 던지는 근본적인 도전이 무엇인지 파악하려고 함과 동시에 협력자회 전체 차원에서 향후 협력자들의 활동 지침을 제시하였다.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지구는 1) 협력자 성소 양성, 2) 젊은이들에 대한 협력자 성소 식별 조력, 3) 가정에서의 살레시오 교육을 활동방향으로 정했다. 10월 27일 토요일 저녁, 살레시오회 총장 앙헬 페르난데스 아르티메 신부는 지난 6년간 살레시오 협력자회와 전 세계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한 네오미 베르톨라 전임 참사위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새로운 세계참사위원장(2019-2024)으로 안토니오 보치아(Antonio Boccia)씨 를 지명하였음을 발표했다.

사도직 생활계획 – 회헌 해설

제16조. 세상 안에서의 살레시안의 현존

   §1. 살레시오 협력자는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와 “깊이 결합되어” 있음을 안다. 이들은 그 사회 안에서 빛과 소금, 그리고 누룩이 되도록 불림을 받았다. 살레시오 협력자는 인간의 내면적 잠재력을 믿는다. 이들은 자기네 고유한 문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것들이 그리스도교적 인본주의의 가르침을 따르도록 하는데 헌신한다. 살레시오 협력자는 그리스도교적 비판 감각을 갖고서 새로운 것들을 촉진한다. 이들은 “좋은 모든 것들”을 자신의 생활 안에 수렴하고 통합하되, 시대의 징표를 식별함에 있어서 특히 청소년들에 관한 것들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를 가진다.

   §2. 살레시오 협력자는 자신이 직면하는 사회-문화적 도전과 어려움들을 비판적이고 건설적인 태도로 받아들인다. 이들은 사회 안에 그리스도교적 문화와 환대하고 연대하는 윤리의 확산에 헌신한다.

 핵심 주제

빛과 누룩이 되는 것 : 선에 직면해서 발휘하는 낙관주의, 악에 직면해서 발휘하는 현실적인 용기

 이해의 핵심

살레시오 정신에 전념하는 이 장에서는 협력자가 어떻게 일하는지, 협력자가 어떤 내적 신념과 정서에 의해 고무되는지 그리고 협력자는 일반적으로 어떤 살레시오 외적 행동을 드러내는지를 강조하고 명시한다. 질문은 다음과 같다. 살레시오 협력자는 살레시오 소명이 자기에게 “소금과 빛과 누룩”이 되기 위해 일하며 살도록 부르는 세상 앞에서 어떻게 행동합니까? 이 조항은 2가지 관점에서 그것을 설명한다. 즉 선에 직면했을 때는 낙관주의를 실행하고, 악에 직면했을 때는 현실적인 용기를 실천한다.

    (후략)

살레시오협력자 지회 활성화 (8)

사도직과 사도직 프로그램 (2)

  협력자의 사도직은 개인 사도직과 단체 사도직을 전개하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2. 단체 사도직

전편에서는 협력자의 개인적인 사도직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각 협력자는 또한 다른 협력자들과 함께 협력자회의 구성원으로서 사도직을 전개할 수 있다. 협력자들이 단체의 이름으로 사도직을 수행할 때는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자회와 교회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이라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그러므로 협력자회는 신앙인들의 공적인 단체이므로 회원들은 사도직을 수행할 때 교회의 단체로서 교회와 일치해야 하며, 우리가 하는 일이 교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피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1) 협력자의 사업

    사도직 생활계획에서는 협력자들의 고유한 사업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지회나 관구 차원에서 협력자들이 사목활동이나 인간성을 증진시키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하여 곤란함을 제기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명백한 것은 협력자의 사업은 수익성 사업이 아니라 사도직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경험에 의하면, 처음에는 협력자의 사업으로 시작한 일이 시간이 지나면서, 관리할 사람이 없어 그만두어야만 하는 일도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사업을 시작할 때는 “법인격”으로 (사도직 생활계획 회헌·규칙서와 위배되지 않음) 관리해야만 하며, 이를 위해 민법이나 교회법에 대해 잘 알아보아야 하고, 또한 사업이 중복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가족정신 안에서 그 사업을 주관하는 지회의 남,녀 살레시오 회원들과 함께 상의도 한다.  

    한가지 좋은 예가 있는데, 처음에는 살레시오 수도회나 수녀회 소속이었던 교육사업이 협력자들에게 이전되어 질적으로 능력을 갖춘 회원들이 이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그러므로 명백한 사실은 이러한 사업을 시작하는 협력자들은 사업에 대해 진지하게 숙고한 후 시작하고, 또한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러한 사업을 한다는 것은 항상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2) 활동을 수행하는 조직

    단체 사도직도 개인 사도직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으로 사도직 생활계획 회헌·규칙서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전개한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