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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보

뉴스레터 제15호, 2018년 9월

관구 소식     

+ 협력자 홈페이지 개편

   홈페이지 개편을 위한 설문 조사를 지난 8월에 실시한 결과 177명의 회원이 조사에 응답하였으며, 개편의 필요성은 느끼나(새단장 32%, 부분 보완 50%) 이용율이 저조(38%는 홈페이지를 전혀 이용하지 않음)하다는 응답 결과에 따라  당초 계획하였던 금년 내 개편 완료를 목표로 서두르기보다는 콘텐츠 개발, 접근성 개선 등에 대해 우선 논의를 더 하기로 하였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견과 제안을 바란다.

+ 총장 신부님 방한

   앙헬 페르난데스 아르티메 총장 신부님이 11월13일부터 11월18일까지 한국관구를 공식 방문하며, 11월17일에는 서약식(57명이 서약 예정)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다. 11월14일 임진각에서의 평화기원 미사 등 여러 행사에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 이동 오라토리오

   2학기 이동 오라토리오는 수요일로 요일을 옮겨 10월부터 격주로 서울 영등포구 대영초등학교 근린공원에서 열린다. 회원 여러분의 봉사 참여(관구 교육위원 최우영 글라라 : 010-3111-6830) 및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6-201-232101, 복지법인살레시오수녀회)을 바란다.

+ 시니어클럽

   만65세 이상의 원로협력자 모임인 시니어클럽에서는 9/16일(일) 남양주 마재성지와 다산 유적지를 돌아보고 요양중인 모예수 신부님도 방문하였다. 시니어클럽에 참여를 희망하는 협력자는 오경근 바오로(010-3234-3861) 회장에게 연락하면 된다.

+ 양성학교 개강

   2학기 양성학교가 서울(9/16, 일)과 광주(9/15, 토)에서 각각 개강하였다.

+ 협력자회 성가대 모집    올해 대림 피정에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협력자회 성가대(단장 : 서울 대림동 지회 남원기 프란치스코)는 현재 14명이 신청하였으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세계 소식

+ 태국 북동지역 협력자 모임

25명의 태국 북동지역 살레시오 협력자들은 담당자와 함께 2018년 9월 9일 우돈타니에 있는 돈 보스코 학교에 모여 동아시아-대양주 지역 총평의원인 현명한 신부님과 함께 해당 지역의 살레시오 협력자회의 활성화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그들 성소의 성장을 위해 다음의 3가지 도전과제를 함께 나누었다.

 1. 초기 형성중인 세 개의 지회(라오스 비엔티안 ,태국 폰숭과 붕칸 차야폰)의 양성에 적극적인 현존과 동반으로 기여한다.

  2. 특별히 가톨릭 학생들을 위한 교리교육과 SYM(Salesian Youth Movement) 등에서 젊은이들 사이에 현존함으로써 살레시오 협력자회의 재활성화에 기여한다.

  3. EAO-Boscolink 뉴스를 접하고 동아시아-대양주의 23개국 살레시오 협력자회원들과 자신들의 활동을 서로 나눔으로써 전세계에 광범위한 협력자회에 개방하는 마음을 갖는다.

사도직 생활계획 – 회헌 해설

제15조. 사목적 사랑의 중심적 위치

§1. 살레시오 정신의 핵심은 사도적이고 사목적인 사랑이다. 이것은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와 인간을 구원하는 그리스도의 사랑, 그리고 성령의 능력이 청소년들 가운데 현존하게 하는 것이다. 돈 보스코는 “나에게 영혼을 주고 나머지는 다 가져가시오!”라는 표어로 이 사랑을 표현했다. 그는 그리스도교적 인류애와 사도적 헌신, 친절의 귀감이자 평신도 영성의 촉진자인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를 수호성인으로 모시고 “살레시안”이라는 명칭을 붙임으로써 그 사랑을 가리켜 보인 것이다.

§2. 살레시오 협력자에게 있어서 사목적 사랑은 하느님과 일치하고 청소년들과도 일치하게 하는 하느님의 선물이다. 나아가 이 사랑은 협력자가 일상 안에서 증거의 삶을 살도록 북돋아 주고 지탱해주는 마리아님의 모성애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핵심주제

 1. 사도적이고 사목적인 사랑

 2. 그리스도교 인본주의

해의 핵심

A. 돈 보스코의 말씀에서 금방 주목하는 것은 모든 인간 존재를 존중하여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다른 모든 것들 이전에 정직한 시민이요 착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보살핀다는 것 또한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현대 세계의 교회에 관한 사목 헌장 (기쁨과 희망) 12조에서 명확하게 서술하고 있다. “세상 만물은 인간을 그 중심과 정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에는 신자이든 비신자이든 거의 일치한다.”

교육자와 사목자들은 젊은이들의 모든 잠재력을 일깨우고 자극하는 직무를 갖고 있다. 그들의 이해력과 사고력, 다양한 감성적 재능, 자유의지 등. 돈 보스코와 마찬가지로 살레시오 협력자는 그리스도교 인본주의와 성 프란시스코 살레시오의 사랑의 방법론을 선택한다. 인본주의는 인간의 약점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적인 선함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에 기초를 둔다. 왜냐하면 인간은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이며 모든 삶의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의 완전함으로 부름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인본주의는 돈 보스코에 의해 설립된 모든 단체의 카리스마적이고 영적인 체험의 핵심적인 측면으로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져 오늘날에는 한 가족으로 모인 다른 단체들에게 소중한 유산으로 전해지고 있다.

   (후략)

살레시오협력자 지회 활성화 (7)

사도직과 사도직 프로그램 (1)

돈 보스코는 협력자들이 다른 제3회 회원들과는 달리 애덕을 실천하는 사람들로 인정 받기를 바라셨다. 그래서 사도들을 원하셨고, 협력자회 규칙서의 이름도 “사도직 생활 규칙서”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협력자가 사도직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살레시오협력자의 사도직

 협력자의 사도직은 개인 사도직과 단체의 일원으로 함께 사도직을 전개하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개인 사도직 

 1) 사도적 헌신

그리스도인이며 가톨릭 신자로서 협력자는 책임 있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개인적, 교회적 차원에서 불리움을 받았으며, 서약을 통해 젊은이들과 서민들의 전인적 구원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협력자회의 일원이 되는 것이다. “나에게 영혼을 달라”의 영성에 동화된 협력자라면, “협력자는 자신의 사도직을 무엇보다도 일상의 임무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므로 개인적인 사도직의 기회를 찾으려고 힘들게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사도직 생활규칙서에서 언급하는 사도직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환경들은 다음과 같다.

  * 가정에서,      * 결혼생활에서,      * 생활과 근로의 현장에서,      * 사회현실에서

즉, 협력자는 언제, 어디서나 사도직을 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고, 또 그렇게 말할 수 있어야만 한다.

 2) 개인 사도직의 영역

개인 사도직 영역은 매우 광범위하다. 그러나 사도직 생활 규칙서에서 언급하는 위에서 말한 환경들을 살펴보면, 협력자는 인간의 미래에 영향을 주는 여러 환경들에 대해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함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협력자는 삶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것들에 대해 무관심할 수 없으며, 이는 살레시안 방식 안에서 이성적으로 사도직을 행하기 위해, 적합하며 발전된 정보와 현실에 대한 깊이 있는 인식이 사도직의 중요한 부분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