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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안내

돈보스코의 회상

저자 : E. 체리아 / 번역 : 김을순 / 가격 : 10,000원 

살레시오 수도회의 설립자인 성 요한 보스코, 우리는 그를 친숙하게 ‘돈 보스코’라고 부른다.
이 책은 성 요한 보스꼬가 1875년 교황 비오 9세의 권고로 직접 쓰게 된 회고록이다.
교황의 권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돈 보스코가 이 책을 쓴 목적은 살레시오 오라또리오의 기원과 길고도 다사다난했던 초기시대의 주요사건들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돈 보스코의 어린 시절부터 토리노의 발도코 오라또리오 초창기까지 청소년들을 사랑하는 역사가 재미있게 펼쳐져 있으며, 청소년 교육사업의 역사, 하느님께서  그를 어떻게 인도해 주셨고, 구체적인 사건들 안에서 하느님의 섭리가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서 어떻게 작용되고 있는지 흥미롭게 전개된다. 무엇보다도 가정과 학교와 사제직의 준비에 관한 풍부한 이야기가 주류를 이룬다.

이 책의 구성은 돈 보스코 자신의 어린 시절인 1815년에서 1825년을 서곡으로 펼치면서 시작된다. 그 후 10년씩 세 간격으로 나누어 행적을 기록하였는데, 그 첫 기간인 1825년부터 1835년은 가정과 학교생활에 대해서, 두 번째 1835년부터 1845년은 고향과 토리노의 신학생과 사제에 대해서, 마지막 1845년부터 1855년은 피나르니의 헛간에서부터 최초의 기숙사 설립까지를 포함한 발도코 오라또리오의 변천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머물 곳도, 시설을 마련할 구체적인 대책도 없이 다만 하느님의 가호로 근근히 지내면서 사람들의 시끄러운 논의의 대상이 되고, 모든 선을 거부하는 절대자들의 표적이 된 채 몸부림치는 모습들이 담겨 있는 이 책은, 돈보스코의 하느님께 대한 절대적 신앙의 자세를 보여준다.

수많은 어려움과 고통, 번민 속에서도 청소년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을 소모시킨 돈 보스코 성인의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영혼의 참된 가치를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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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시오협력자회 재정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