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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보

뉴스레터 제69호, 2023년 3월

관구소식

– 사순피정이 3월 12일 제주/중부 권역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다. 지역별로 나누어 진행한 덕에 전체적으로 297명이 참여하는 수확을 거두었다.

– 2023년 1분기 전국 지회장 회의가 3월 26일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관구대회 준비 등을 논의하였다.

– 시니어클럽은 3월 12일 서울 관악구, 삼성산 성지를 순례하였는데, 봄비가 내리는 중에도 7명의 회원이 참여하였다. 또, 튀르키예 지진참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살레시오교육 영성센터에서 주관한 붕어빵 판매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협력자 지회 소개

이번에 소개할 지회는 제주 이시돌 설립중인 지회이다.
제주에는 처음 생긴 살레시오회의 청소년회복지원시설 ‘숨비소리’에서 봉사 모임으로 6명의 선생님들이 프로그램과 점심 식사를 준비하며 격주로 토요일에 아이들과 만나고 있었습니다. 당시 숨비소리 원장님이셨던 오윤택 가브리엘 신부님의 권유로 시작한 저희 이시돌지회는 제주의 아름다운 이시돌목장내 공동체에서 설립중인지회로 출발하였습니다. 2021년 8월 첫 모임을 하고 협력자회를 시작한 지 벌써 3년이 되어갑니다.
첫 모임부터 동반하여 주시는 마리아마자렐로 지회의 조동석 요한 형제님과 지회원 7명이 함께 하고 있으며, 나명옥 바로로 신부님께서 담당해주시고 있습니다. 지회원들은 모두 양성교육 중에 있습니다.
청소년 회복지원시설 봉사를 사도직으로 하여 항상 공동 관심사와 모임 장소가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청소년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면서 돈보스코께서 알려주신 청소년 구원 사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살레시오회가 펼치는 활동을 보며, 변화하고 받아들이는 우리가 되고 싶습니다.
지난 가을 숨비소리 너른 마당에서 새소리, 바람소리, 아이들 웃음소리와 함께 어우러진 은혜로운 미사가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 모임은 야외에서 미사 봉헌으로 모임을 가져보려 합니다.
살레시오협력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주시는 분들과 함께하는 회원들, 그리고 하느님께서 등대처럼 인도하시리라 생각하며 마음 든든하게 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숨비소리’는 제주해녀들이 깊은 잠수를 하고 나서 숨을 쉬기 위해 내는 독특한 소리를 말합니다.

세계소식

제10회 동아시아-대양주 지구대회 개최 (The 10th Eao Regional Congress)
– 주제: 젊은이, 오늘날 가족을 발효시키는 누룩 (Youth, as the Yeast Fermenting today’s Family)
– 장소/기간: 홍콩, 2023.05.26~5.28
– 목적: 2017년 5월에 열렸던 토쿄 지구대회의 주제인 ‘젊은이들을 위하여(For The Young)’ Project를 계승하여 성과/활동을 나누며,
Eao 담당 차기 세계위원 선출
– 특징: 소대회로 젊은이 1~2명을 포함 최대 7명 참석
-> 필요 젊은이와 관구위원/관구담당자 위주로 참석하고 다른 이들은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참석(Microsoft Teams)
-> 대회에 참여한 젊은이들을 위한 행사가 따로 있음
– 첫째날 주제 발표 내용은 ‘우리는 어떻게 젊은이들이 누룩이 되도록 도울 수 있는가? (keynote speech: How can we help the young be the yeast?)이며, 우리의 젊은이에 대한 사랑을 강화하고, 젊은이들과 우리의 고유한 성소를 살며, 젊은이들이 가족을 발효시키는 누룩이 되도록 2017도쿄 대회에서 있었던 ‘젊은이들을 위하여 (for the young)’ Project에 대한 각 관구의 지난 6년 간의 결실과 경험 교훈 등을 나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