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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보

뉴스레터 제 67호, 2023년 1월

관구소식

– 2023년 사순피정이 다음과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및 수도권 2월 26일, 서남권/동남권 3월 4일, 중부권/제주권 3월 12일이며,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30분이다.

– 12기 관구위원 워크샵을 2월 11일 관구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13기 관구위원 후보자 선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2022-2023 동절기 협력자 소식지가 발간되었으며, 인쇄본도 제작하여 2023년 가족 생활지표와 함께 배포 중이다.

– 2022년 양성학교 수료자는 31명이며, 2022년까지 6학기 이수자는 12명으로 파악되었다.

협력자 지회 소개

이번에 소개할 지회는 서울 대림동지회이다.

대림동지회는 살레시오협력자회 한국관구에서 가장 먼저 출범하였다.

– 설립하기까지
살레시오협력자회는 우리나라에서 언제 시작되었을까? 기록과 사진 자료를 보면 살레시오회가 한국에 진출해 광주 지역에서 살레시오고등학교를 설립한 직후(1956년경)로 보인다. 그러나 협력자로서 지녀야 할 정체성과 살레시오 영성에 대한 양성 과정 없이, 은인이나 후원자들의 모임 형태로 지속되다가 어느 순간 명맥이 끊어졌다.
1976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제1차 세계협력자대회가 열렸다. 이를 계기로 협력자 양성 지침이 나오자 살레시오회와 살레시오수녀회 한국관구에서는 협력자들을 동반할 담당 회원으로 도요한 신부와 아드리아나 브리키 수녀를 각각 임명했다. 이들은 새로이 입회지원자를 모집하면서 조직을 정비해 나갔다. 1979년 서울과 광주에서 정식으로 초기양성이 시작 되었고, 1981년에 드디어 3년여의 양성 과정을 마친 입회지원자들이 서약을 함으로써 한국 최초로 2개의 협력자회 지회(살레시오회 대림동지회, 살레시오수녀회 서울 문화원 돈보스코지회)가 설립되었다.
수년 후, 살레시오회 공동체에 최초로 설립한 대림동지회를 모태로 서울 돈보스코센터 지회(1985년)와 관구관 도심지회(1989년)가 각각 분리해 지회로 출범하였다.

– 회원 현황
대림동지회는 현재 마태오팀, 예수의성가정팀, 자티팀, 아모레볼레짜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으며 마태오팀은 5명, 예수의성가정팀은 13명, 자티팀은 10명, 아몰레볼레짜팀은 7명 등 3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7명의 입회지원자와 비활동 및 장기 비활동 회원 26명 등 총 6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지회 모임과 양성교육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대림동 수도원 성당에 4개 팀원 모두가 한데 모여 정기 월례 모임을 한다. 이 시간에 양성교육도 하는데, 대림동 수도원 공동체의 살레시오 회원이 돌아가며 양성교재(전 3권)를 매월 1과씩 강의를 해오다가 이를 마친 후 지난해부터는 <돈 보스코처럼 교육합시다>를 월 2과씩 강의하고 있다. 각 팀은 강의를 들은 후 팀별 회합을 통해 강의내용을 팀원 개개인의 실제 생활과 연관해 나눔을 하고 친교를 나눈다. 특히 지난해 12월 정기 월례 모임에서는 송년 미사 후 3년여 만에 송년 축하 모임을 가졌는데, 이 자리엔 30명이 넘은 지회원들이 함께하며 기쁨과 감사함을 서로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입회지원자들의 경우 반드시 월례 모임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수도권 양성학교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 사도직 활동
주로 대림동 수도원 내 살레시오청소년센터 기숙생을 대상으로 사도직 활동을 해왔으나, 센터 건물의 리모델링, 코로나19로 인한 접촉 불가 등 여러 요인으로 활동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그럼에도 지난해 9월, 오랜만에 센터 친구들과 함께 수도원 운동장에서 미니 올림픽을 하고 간식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재는 부활 대축일과 성탄 대축일, 여름 캠프 때 아이들을 위한 간식비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살레시오 대림동 공동체와 센터 친구들을 위해 단체 카톡방에서 고리기도를 수개월 째 이어 가고 있다. 이를 통해 기도도 훌륭한 사도직이 될 수 있음을 모두 체험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부터는 대면 사도직 활동이 좀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기대하며 연중 계획을 조율 중이다.

세계소식

– 피조물을 돌봄-우리의 사명(Care of Creation, Our Mission)


살레시오 선교국(Salesian Missions Sector)은 2023년 1월 24일 성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축일에 2023년 살레시오 선교의 날(Salesian Mission Day) 주제를 ‘피조물을 돌봄-우리의 사명(Care of Creation, Our Mission)’으로 정하였다. 공동의 집을 돌보는 것과 이와 관련한 제반사항들은 오늘날 모든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되었으며, 특히 우리 가톨릭 신자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할 것이다. 다음 링크의 관련 자료들에서 방대한 통합생태 주제에 대해 총장신부님의 글을 비롯하여 여러 통찰과 생명나무와 그리스도인 공동체와 원주민 등 등을 표현한 포스터,동영상들을 접할 수 있다.
https://www.sdb.org/it/Dicasteri/Missioni/Giornate_Missioni_Salesiane/Giornata_Missioni_Salesiane_2023__GMS_2023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