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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보

뉴스레터 제 66호, 2022년 12월

관구소식

– 제주지역 대림 피정은 12월 4일 이시돌 젊음의 집에서 진행되었다.

– 2022년 2학기 양성학교는 12월 18일 종료하였다.

– 2023년 스트렌나 “오늘날 인류가족 안에서 누룩으로 – 돈 보스코 가족의 평신도 차원”에 대한 소개영상이 공개 되었다.

– 시니어클럽은 12월 15일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장을 선임(현해균 그레고리오)하였으며 차기 성지순례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시니어클럽은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70세 이상의 관심있는 협력자회원은 남윤규 요한 총무에게 연락(010-3400-9872) 바랍니다.

협력자 지회 소개

이번에 소개할 지회는 수원 나자렛지회이다.

수원 나자렛 지회는 1999년 수원 영통지구에서 살레시오 수녀회가 결손가정 여자아이들을 돌보는 나자렛집의 운영을 시작한 후 약 1년이 지난 2000년 초에 나자렛집 주위에서 청소년에 대해 관심을 가진 신앙심 깊은 몇몇 신자를 수녀님이 초대하면서 협력자 지회가 설립되었다.
2003년도에 첫 서약자를 배출하였고 매년 꾸준히 서약회원을 배출하고 있다. 그리고 2018년 수원 소화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도미니코 사비오 지회가 소화초교에서 수녀회 철수로 나자렛지회로 합류하면서 수원 나자렛 지회가 두개의 팀으로 운영되게 되었는데 나자렛팀과 사비오팀이다. 나자렛팀은 첫째주 일요일 오후에, 사비오팀은 둘째주 목요일 오전에 회합과 양성모임을 하고 있다. 두 팀에서 현재 활동하는 서약회원은 30명 정도이며 입회지원자는 20명 정도로 약 50여 명이 양성모임과 사도직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수원 나자렛집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열 두 명의 여자아이들이 여섯 분 수녀님의 보살핌을 받고 있으며 협력자(입회지원자 포함)들은 살레시오 정신을 공부하며 주 양육자인 수녀님들을 보조하고 협력자로서의 고유한 영역을 찾아 사도직 활동을 하고 있다. 협력자들의 사도직 활동의 원칙은 단순히 온정을 베푸는 시혜적인 활동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동반하며 삶의 여정을 함께 하는 것이다. 이런 활동을 통해 나자렛집 아이들은 물론 협력자들도 함께 내적 성장을 하고 있다.
사도직 활동으로는 10년 이상 꾸준히 이어온 연례활동(봄소풍, 가을소풍, 성탄잔치, 생일잔치, 밤인사, 해랑활동 등)과 현재 당면한 문제에 대한 개선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활동들이 있으며 이런 사도직 활동이 나자렛집 아이들을 보다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와 관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리라 기대하고 있다.

세계소식

– 현명한 신부님 AFM 준관구장으로 임명

현명한(Fr. Vaclav Klement) 신부님이 남아프리카(Southern Africa: South Africa-Lesotho-Eswatini(AFM))의 6년(2023~2029) 임기의 준관구장으로 임명되셨다. 한국에서 16년(1986~2002) 동안 우리와 함께 계셨던 신부님은 1958년 체코슬로바키아 브르노(Czechoslovakia ,Brno) 출생으로 전체주의 체제하에서 살레시안의 삶을 시작하였으며, 1982년 첫서원을 한 이후 선교사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 조국을 떠나 알프스산을 넘어 이탈리아로 가셨고 이후 한국선교사로 파견되셨다. 한국에서 신부님은 언제나 위험에 처한 청소년들과 함께하면서, 교리교사로, 대림동 수도원장으로, 그리고 한국 준관구장으로 활동하셨다.
AFM 준관구는 1988년 설립되었으며, 7개의 공동체에서 38명의 살레시오 회원과 1명의 지원자가 활동하고 있다. 현신부님은 AFM관구를 2011년에 방문하신 적이 있는 등 해당지역에 완전히 낯설지는 않으시다.
한국과 한국협력자들을 무척이나 사랑하셨던 현신부님께서는 한국협력자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