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회보

뉴스레터 제54호, 2021년 12월

20211231_121527

 

관구소식

†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여 협력자회원 모두와 가정에 주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살레시오 멘토”(탈북 청소년·청년을 위한 멘토)를 모집중이다.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남녀 20-40대의 긍정적인 태도와 포용력 있으며 종교자유에 대해 열린 마음이 있는 청년(기혼 포함)으로 월1회, 1년 이상 멘티(탈북 청소년·청년)와의 만남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하는 일이다. 모집 기간은 2022년 1월28일까지이며, 살레시오회 관구관으로 신청 후 면접을 거쳐 선발하게 된다. 신청 및 상세요건 확인 등 문의는 박성재 신부, 우경민 신부에게 연락(010-5931-0182) 하면 된다.

– 전국 사도직활동 사례집을 1월말 발간을 목표로 교정 등의 준비를 진행 중이다.

– 회헌 해설서의 번역문 교정/교열 및 감수자 선정을 위한 TF팀을 구성 예정이다.

협력자 지회 소개

이번에 소개할 지회는 제주 마자렐로 지회이다.
제주지역에서의 살레시오 협력자 모임이 오랫동안 보스코지회 하나로 운영되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회 활동이 활성화되고 회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지회를 분리하여 2개의 지회로 나누는 것이 살레시오 활동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담당수녀님의 조언이 있어 지회를 분리하게 되었다.
지회 분리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주도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는 것이 시간적,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데 동의하여, 담당수녀님이 소속되어 있는 젊음의 집을 본부로 하는 지회를 기존의 보스코지회로 하고 서귀포시 지역과 젊음의 집 회원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이에 따라 제주시 지역에서 활동하던 회원들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새로이 지회를 구성하게 되었으며, 2014년 2월 20일 관구위원회의 지회 설립 인가를 받아 제주시 신성여고 수녀원으로 소속을 옮겨 제주마자렐로 지회를 설립하였다.
마자렐로지회는 현재 1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8명이 서약을 한 회원이고 2명은 서약을 준비하고 있다.
월 1회 정기 모임을 하는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신성여고 수녀원에 모여 영적독서(살레시오 가족 생활지표), 복음 묵상, 지회 위원 업무보고, 양성교육 및 나눔(양성교재 Ⅱ), 영적지도 말씀 순으로 진행을 한다.
한동안 사도직활동을 할 만한 장소를 찾지 못하여 비정기적으로 제주청소년 단체와 공동으로 활동하곤 하였는데, 그 내용으로는 수학능력 시험 당일 청소년 비행 예방 선도활동에 참여, 청소년 성의식 설문 조사(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오가는 청소년들을 상대로 성의식 전단지 나누어 주기, 스티커 붙이기 등)에 참여하는 활동을 하였다.
정기적인 사도직 수행처로 빌라수산나 청소년회복 지원 시설 원장님을 만나 봉사활동에 대하여 상담을 하고, 체험 나들이 및 오름 산행 동행하기, 자유시간 동행하기, 학습활동 지도, 수목 가꾸기, 등하교길 통행 편의 제공 등을 통하여 공동사도직을 수행하고 있다.



세계소식

2022년 생활지표에 관한 총장신부님과의  회담
2021년 12월 28일 교황청설립 살레시오 대학에서 2022년 생활지표 “모든 것을 강요가 아닌 사랑으로 행하십시오”(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에  관하여  앙헬 페르난데즈 아르티메 총장신부님과의 회담이 있었다. 이번 회담은 페이스북 등을 통하여 생중계되었다.
총장신부님께서는 돈 보스코성인과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과의 사이에 시대를 넘어 존재했던, 영적인 심오한  일치 및  두 분의  삶의 경험에서 오는 특징의 심오한 일치를, 곧 “살레시오 카리스마 안에서  성공했던 두 거인”을  특별히 강조하시고, 교회로 하여금 모든 이가 성화의 길을 걸어 갈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신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을 특징하는 또 다른 점도 말씀하셨다.
이번 회담에서 앙헬 총장신부님께서는 구체적인 보기와 함께 세상 안에서의 살레시오 가족들의 실재 모습과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나라들에서 겪게 되는 거대한 도전들도 알려주셨다. 그러나 줄곧 희망적이셨으며 “그들이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곳에서가 아닌 , 그들이 있는 곳에서  젊은이들을 발견하려고 하는 미션을 결코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