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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보

뉴스레터 제52호, 2021년 10월

관구소식

– 대림 피정 안내 :
올해 대림 피정은 권역별로, 대면으로 시행한다. 13시에 시작하여 16시 파견미사후 종료한다.
지역별 실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 11/20(토) 서남권(광주)-신안동 수도원
. 11/21(일) 동남권(창원) 및 중부권(대전,태안)-정림동 공동체
. 11/28(일) 수도권(서울,경기,강원)-관구관
. 12/5(일) 제주-이시돌 젊음의 집
그리고, 11월28일 수도권 피정(미사)에서는 새 협력자 서약식도 같이 진행한다.

– 11월 서약 예정인 서약후보자 피정이 10월 10일(일요일) 관구관에서 진행되었다.
– 살레시오 영성의날 행사가 10월 16일(토요일) 화상으로 진행되었다.
– 2021년 11월 14일부터 ‘Laudato Si 액션플랫폼’이 본격 시작된다. ‘Laudato Si’ 활동의 근본 목적은 ‘온전한 생태복원을 통하여, 하느님께로 되돌아 가는 것,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이기에 협력자들도 7개의 플랫폼(가족,교구,학교,경제,수도원,병원,기구)중 본인이 원하는 플랫폼을 선정하여 가입 후 본격적으로 활동하기를 요청한다.
(가입 등록: laudatosiactionplatform.org 의 Pledg Your Commitment – Register)

협력자 지회 소개

이번에 소개할 지회는 서울 관구관 도심지회이다.
관구관 도심지회는 1988년 대림동 수도원 지회에 고 도요안 신부가 몇 명의 젊은 청년들(주로 명동 성당 고해소 출신)을 모아서 새로이 루카팀을 만들어 양성을 시작하면서 태동되었다. 1989년 도요안 담당신부가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을 전담하게 되면서 교구장 김수환 추기경의 동의를 받아 노동사목위원회가 있던 종로성당에서 1990년 봄 살레시오 공동체 외부에 처음으로 협력자 지회를 출범시키며 사회생활 새내기 그룹의 젊은이들로 구성된 도심지회의 간판을 내걸었다.
1991년 2명의 첫 서약회원을 배출하였으며 1993년에는 서약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는 보문동 노동사목회관에서 월례회합 및 협력자활동을 이어왔고 도요안 신부가 선종한 2010년이후부터는 삼선동 공동체에 소속되어 나명옥 바오로 신부와 김평안 마르코 신부를 담당으로 2020년 1월까지 함께 하였다.
삼선동 공동체의 폐쇄에 따라 2020년 2월부터 관구관 공동체로 이동하여 현재에 이르렀으며 담당은 홍부희 이시도르 신부님이다. 현재 활동중인 서약회원은 연령대별로 형님뻘인 루카팀 17명과 동생뻘인 바오로팀 3명으로 총 20명이며 양성중인 회원은 루카팀 2명, 바오로팀 2명이다.
사도직 활동으로는 살레시오회 공동체 바깥에서 모이는 모임 특성상 단체 활동보다는 각자의 자리(본당, 직장, 가정)에서 개인적 사도직 활동을 하도록 영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사도직 생활규칙서, 신심생활입문, 돈보스코 관련 영성서적, 살레시오협력자회 양성교재 등을 읽고 공부함으로써 양성교육 위주로 활동하여왔으며 삼선동 공동체 사업(새터민 사업 지원, 이주노동자 관련 지원, 마고네 공부방 지원 등)에 비정기적인 지원을 해왔다. 지회형성 30주년만에 다시 관구관 공동체에 속하게 되면서 단체사도직에 대한 지회 회원들의 열망이 있음을 파악하여 살레시오 정신과 시대적 상황에 맞는 사도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펜데믹 상황으로 잠시 멈추고 있다.
현재 회합은 비대면 줌 미팅을 통해 매월 첫 토요일 저녁8시에 루카팀과 바오로팀의 통합 모임을 갖고 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님 회칙 ‘찬미받으소서’와 생태영성학교 동영상 강의의 내용에 대해 느낀 점을 나누고 있다.

세계소식

-교황님의 살레시오수녀회 총회 방문 
2021년 10월22일 교황께서는 수녀회의 24차 총회의 참석자들을 만나기 위해 본원을 방문하셨다. 
이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영적 황량함”의 위험성을 상기시키셨다. 이는 미래를 닫아버리고, 평화를 없애는 것으로, 여기에서 되돌아오기 위해서는 박제되어 있는 유물이 아닌, 살아있는 진정한 삶이며, 카리스마에 충실하도록 하는 것은 창조성임을 말씀하셨다. 
또한 교황께서는 세대간, 문화간, 형제애적 그리고 애정어린 관계로 서로 얽혀있는 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시고, 이를 위해서는 모르네세의 첫번째 공동체에서 특징지어지는 예를 들면, 라틴아메리카에서 살레시안들이 처음 일하였을 때, 중산층에 다가가지 않고, 변방으로 나가서 일했던 이러한 가족정신이 필요함을 말씀하셨다.
마지막으로 교황께서는 수녀회 설립 150주년을 맞아 조성된  갱신의 기회에 대해 말씀하시고, 최초의 은총 곧, 하느님의 활동을 삶 안에서 명확하게 하는 최초의 겸손함과 미약함을 잊지 않을 것을 강조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