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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보

뉴스레터 제50호, 2021년 08월

관구소식

– 서약후보자 피정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연기되어 10월 10일(일요일) 진행 예정이다.
– 2021년 1학기 양성학교는 57명이 이수하였으며, 2학기에도 동영상 녹화로 강의 예정이다.
– 2021년 하반기 소식지 편집을 위한 각 지회의 소식을 수집 중에 있다.
–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의 여러 실천목표 가운데 특히,
3 Cry(지구의 울부짖음, 가난한 이의 울부짖음, 젊은이들의 울부짖음)에 응답하도록 한다.

협력자회 지회 소개

이번에 소개할 지회는 대전 마리아로메로 지회이다.
2008년부터 다섯 부부가 각자 서로 다른 인연으로 나자렛집의 아이들을 위해 봉사를 이어가던 중, 2013년 우연한 기회에 당시 원장님이셨던 피에리나 수녀님께서 다섯 부부를 한자리에 모아 살레시오협력자에 대해 말씀하시며 그 자리에서 바로 모임이 시작되었다.
그로부터 3년간 대전 정림동지회의 테오파니아 자매님의 지도와 가르침으로 조금씩 협력자로서의 삶이 어떤 것인지 배우며 2017년 9명이 서약을 하였고 2018년에는 박수련 로사 자매가 서약을 하였다. 현재 서인교 사도요한 지회장을 비롯하여 서진옥, 허현 알베르또, 박은숙 데레사, 이건빈 요셉, 박수련 로사, 성원 치릴로, 서현석 크리스티나, 이재근 안드레아, 정상미 헬레나 등 1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회 담당자는 최해옥 마리스텔라 수녀님이다.
마리아로메로 지회는 대전 나자렛집의 여자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한 달에 한번씩 나자렛집에서 모임과 아이들의 생일축하, 밤 인사 외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바비큐놀이 등을 통해서 그 아이들과 서로 소통하고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였다.
나자렛집이 여자 아동들의 재활을 돕는 쉼터에서 피정의집으로 바뀌었는데(2020년말 나자렛집 폐원) 아직은 소속을 나자렛집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그 동안 사도직 활동을 하며 라뽀가 형성된 10대, 20대 퇴소생들과 대면, 비대면으로 연락과 만남을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모임도 거의 갖지 못하는 상태에서 사도직 활동의 정체성에 대한 어려움까지 있으나 부부 모임이라는 단단한 결속력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부부가 아니더라도 새 회원을 영입하려고 노력 중이다.

세계소식

1. 협력자회 남필리핀 관구(FIN)가 향후 동아시아 -대양주(EAO)지구의 제1회 화상지구대회 주최국이 되었다. 향후 남필리핀 관구에서 주제와 날짜를 제안하면, 다음 EAO지구회의에서 보다 자세한 논의를 시작한다.
2. 협력자회 북필리핀 관구는 6월19일 80명의 지회위원회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줌(zoom)화상회의를 통해 새로운 관구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구성하였다. 그러나 이는 위원회 구성원을 선출하는 관구대회였고, 교황님의 최근 지침에 따라 대면으로 이루어져야 했었다. 이에 7월11일 세계위원회와 직접 논의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다음과 같은 서로 수용가능한 해결책을 내놓게 되었으며, 세계위원회는 교황님의 지침을 따라 주실 것과 선출 투표는 대면이며 비밀로 이루어져야 함(교회법164-179)을 알려주었다.
– 기존 위원회는 새위원회 선출을 확정하는 대면모임이 이루어지는 날까지 계속해서 활동을 유지한다.
– 경과기간 동안 새위원회는 기존 위원회와 협력하여 법에서 충족하는 필요조건을 이행한다.
3. ‘창조 시기’(Season of Creation)가 9월1일부터 프란치스코 축일인 10월4일까지 진행된다. 창조 시기는 하느님께서 이루신 창조 사업을 묵상하고 기리는 시기로, 범 그리스도교의 모든 이들이 참여하며(ecumenical), 그리스도인들은 파괴된 창조질서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올해 주제는 ‘모두를 위한 집, 하느님의 집을 새롭게 하기’(‘A home for all?, Renewing the Oikos of God’ )이다.
(www.seasonofcreation.org 참조)
돈 보스코 녹색연맹(DBGA)도 SOC(Season Of Creation)의 공식 파트너이다.
* Oikos(Greek word) = home or househ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