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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림동 지회 , 전국 공개

내 하루가 설렌다

<나를 몰라도>
霞 林

저 아침 해는 나를 몰라도
내 온몸이 따뜻하다.

스치는 바람은 나를 몰라도
내 코끝이 시원하다.

숲 속 까치들은 나를 몰라도
내 귀는 즐겁다.

아무도 날 모르는 산길에서
내 하루가 또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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