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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림동 지회 , 전국 공개

멋진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바보

좋을 때는 몰랐네!
좋은 것만 있을 때는
내게 그것이 어찌
좋은 것인지 알지 못했고,

사랑할 땐
사랑의 방법을 몰랐고,

이별할 때는
이별의 이유를 몰랐습니다

생각해 보면
때때로 바보처럼 산적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늘 건강할줄 알았고

넉넉할 땐 늘 넉넉할 줄
알았고
빈곤의 아픔을 몰랐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는 소중한줄 몰랐고,
늘 곁에 있어줄 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내 것인 줄 안걸
차차 잃어 갔을 때
뒤늦게 땅을 치며 후회했습니다

이 바보는
좋을 때 그 가치를 모르면
평생 바보처럼 산다는 걸 몰랐습니다

오늘 이 시간이
최고 좋은 때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는

이것이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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