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말씀 한 모금(202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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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 말씀 한 모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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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있으면 반드시 추함이 있어 서로 비교가 된다.
나 자신이 아름다움을 자랑하지 않는다면 누가 나를 추하다고 하겠는가?
깨끗함이 있으면 반드시 더러움이 있어 서로 비교가 된다.
나 자신이 깨끗함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누가 나를 더럽다고 하겠는가?”
  – 채근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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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이 이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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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꾸미는 자들은 반드시 길을 잃게 되지만 선을 꾸미는 이들에게는 자애와 진실이 따른다.”
   (잠언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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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와 스승의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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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방-
수심에 찬 부모가 스승에게 와서 아들이 종교적 가통을 버리고 자유사상가로 자처한다고 탄식했다.

스승은 말했다.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아들이 정말로 스스로 진실되게 생각하고 있다면 기운찬 바람이 그에게 불어와
그가 속하는 곳으로 그를 데려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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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유성죽(胸有成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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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유성죽(胸有成竹)이란 ‘대나무 그림을 그리기 이전에 마음 속에 이미 완성된 대나무 그림이 있다’는 뜻으로,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 이미 계산이 모두 서 있음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입니다.

문여가라는 중국 북송의 문인이자 화가인 그는 화죽기(花竹記)라는 책에서 ‘대나무를 그리려면 먼저 마음 속에 대나무를 완성해야 한다’라며
생동적인 대나무를 그리기 위하여, 그는 실제로 많은 대나무를 심어 두고 매일 관찰하며, 대나무의 특징과 모습을 기억해 두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대의 문인들은 “문여가가 대나무를 그릴 때 그의 가슴속에는 이미 완전한 대나무들이 있었다.” 라고 칭송하였습니다.

1971년 세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인 미국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가 개장을 하며 성대한 개막행사를 열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수많은 명사들이 초청되어 모였고, 월트 디즈니의 미망인 디즈니 여사도 참석했습니다.
사람들은 월트 디즈니가 이 위대한 테마파크를 보지 못하고 죽은 것에 대해 안타까워 하며 미망인을 위로했습니다.

그러나 디즈니 여사는 연단에 올라 “디즈니 월드의 개장을 축하해 주시고, 제 남편에 대해 찬사를 보내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제 남편이 이곳을 못 보고 죽은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 남편은 디즈니월드를 구상하던 그 순간부터 이미 모든 광경을 보았습니다.
그가 이미 늘 마음의 눈으로 생생하게 디즈니월드를 보았기 때문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설계자가 먼저 그의 마음에서 건물을 보아야 집 탄생합니다. 비젼(Vision)의 시각화가 바로 현실이 됩니다.
자신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것을 구체화할 때 그것은 바로 구체적인 현실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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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인아! 참으로 네 믿음이 장하다. 네 소원대로 이루어질 것이다.”(마태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