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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프란치스코 교황님, 2명의 새 살레시오 추기경 임명

프란치스코 교황님, 2명의 새 살레시오 추기경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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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공현대축일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20 명의 새로운 추기경을 임명하셨는데,

그중에 살레시오회원이 2명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영광의 주인공들은

우르과이 몬테비데오의 Daniel Fernando Sturla Berhouet 대주교님과

미얀마 양곤대교구의 교구장인 Charles Maung Bo 대주교님입니다. 

다니엘 페르난도 대주교님은

1959년 6월 4일생(55세)으로

1980년 살레시오 첫서원을 했고

 1987년 11월 21일 사제수품되었으며,

1997-2002 수련장,

2008년 우르과이 관구장에 임명되었으며,

2011년 몬테비디오의 보좌주교,

2012년 5월 4일 펠베스의 주교,

2014년 2월 12일 몬테비디오의 대주교로 임명되었습니다.  

챨스 보 대주교님은

1948년 10월 29일 생(66세)으로

1970년 살레시오 첫서원과 76년 종신서원을 했고,

같은 해 4월 9일에 사제로 수품되었습니다.

서품이후 본당사목과 양성공동체 담당을 지냈고

1985년 라시오의 지목구장으로,

1990년 12월 16일에 주교로 서품되었습니다.

1996년 8월에 파테인의 주교로 임명되었으며,

1998년 만달레이의 대주교로 임명되었다가

2003년 5월 24일 양곤의 대주교로 임명되었습니다.

다니엘 페르난도 스투를라와

챨스 보 대주교의 추기경 임명으로

살레시오회는 9분

(베르토네, 파리나, 젠, 브라보, 아마토, 마라디아가,

에잣티, 다니엘, 보)의 추기경이 생존해 있는 상황이 되었으며,

그중에 80세 이하는 5분

(아마토-바티칸, 마라디아가-온두라스,

에잣티-칠레, 다니엘-우르과이, 보-미얀마)이 되겠습니다.

————–

이번 20분의 새 추기경들의 임명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특색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하겠습니다. 

우선 전통적인 추기경 교구들의 석양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추기경의 교구들 중에서 새로운 추기경을 임명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예상치 못한 곳의 주교들이 추기경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실제 14개 임명 교구들 중 다비드, 몬테비데오, 바야돌리드, 모랠리아, 앙코나,

아리젠토, 통가, 산티아고데카포베르데, 양곤 등은 추기경이 없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전통적으로 추기경에 자동적으로 임명되었던 대교구

(토리노, 마드리드, 로스엘젤스, 필라델피아, 시카고 등)나

교황청의 요직(위원회 위원장, 도서관장 등) 대주교들은 이번에도

추기경 임명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대신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등 변두리 교회의 주교들이 대거 임명되었다.

특히 동아시아-오세아니아(EAO) 지역에서 5분

(태국, 베트남, 미얀마, 뉴질랜드, 통가)의 새 추기경이 탄생하게 된 것은

교황님께서 이 지역 교회에 대한 의중이 얼마나 깊은신가를 엿보게 합니다.

또한 120명의 교황 선출 추기경(80세 이하) 정원 중

현재 12명이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새롭게 15명을 80세 이하로 임명하였기에

약간 넘치는 상황이지만 대체적으로 원칙을 준수한 임명이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고른 지역적인 안배를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14개 나라에서 새 추기경을 배출 했는데

그중 6개 나라에 추기경이 없는 상태이고,

특히 몇몇 나라(카포베르데, 미얀마, 통가)에서는

추기경을 처음으로 배출하였습니다. 

교황선출권한을 지닌 15명 중

유럽출신 5, 아시아 3, 남미 3, 아프리카 2, 오세아니아 2 등으로

지역 안배가 두드러졌으며,

이미 그 수가 넘치고 있는 북미에서는

단 한 명도 새로운 추기경의 이름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주목할 것은 쿠리아 로마나(교황청)에서는 80세 이하로는

단 한 명만 새 추기경에 임명되었는데, 그럼에도불구하고

로마에 거주하는 교황선출 추기경의 수는 전체의 1/4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임명된 이들 중 가장 젊은 추기경은

통가의 마피 대주교(54세, 1961년 생이)며

이는 추기경단에서 가장 젊은 나이로 기록됩니다.

제일 연장자는

콜롬비아 마니살레스의 피미엔토 로드리구에스 은퇴 대주교(96세, 1919년 생)입니다.

2015년 벽두, 

돈 보스코 탄생 200주년의 희년을 지내는

살레시오 가족들에게 주신

교황님의 큰 선물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이것이 돈 보스코의 카리스마가

교회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변두리를 찾아나서는 데 앞장을 서며 양의 냄새를 풍기는 일에도

기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