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얼굴 13

13. 이 희년에 우리는 아버지처럼 자비로워지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 따라 살고자 합니다.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상기시켜 줍니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 6,36).
이는 힘들지만 기쁨과 평화가 충만한 삶을 제안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명령은 당신의 목소리를 듣는 모든 이를 향한 것입니다(루카 6,27 참조). 자비를 실천할 수 있으려면, 우리는 먼저 하느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곧 우리를 향하신 말씀을 묵상할 수 있게, 침묵의 가치를 되찾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를 관상하고 우리의 생활방식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