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국 신부님, 새 관구장으로 임명됨

살레시오회 신임 관구장 임명
협력자회 전국 담당 신부님이신 양승국 신부님. 1월 24일, 살레시오회는 한국 관구의 2014-2020년간 6년 회기를 담당할 새로운 관구장으로 양승국 신부의 임명을 발표했다. 양승국 신부는 1959년, 양주성(요셉)과 조을생(루치아) 부부의 열심한 신앙 가정에서 3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원래 출생은 서울이지만 어린 시절 가족이 대구로 이사를 한 관계로 성장 배경은 대구이며, 경북공업고등학교 제도과를 졸업하고 6년 동안 삼성중공업에 취업하여 선박설계 파트에서 일했다. 당시 근무지인 거제도의 근로자 공소에서 평신도 청년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동료들을 신앙으로 인도했으며, 특히 레지오마리에 활동을 이끌며 자신의 성소를 키웠다. 1987년에 살레시오 첫서원을 했고, 1993년 종신 서원을 했다.
광주와 서울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1994년 서울 구로3동 천주교회에서 최창무 주교로부터 사제품을 받았다. 2000년 로마 교황청립 살레시오대학교에 유학하여 영성신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서울 대림동 수도원과 대전 정림동 수도원의 원장으로 봉사했고,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수련장을 맡아 많은 후배 수도자들을 양성했다. 2003년 관구평의원이 되어 관구의 운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했으며, 2010년에 부관구장으로 임명되었다.
양승국 신부는 지난 해 4월에 열린 살레시오 관구회의에서 한국 대표로 선출되어, 금년 2월부터 4월까지 로마에서 열리는 제27차 살레시오 세계총회에 참석한다.
양승국 신부는 겸손하고 가난한 수도자 삶의 모범을 보이며, 경청하는 지도자로서의 덕목을 갖춰 형제 수도자들로부터 고루 신망을 얻고 있다. 또한 ‘축복의 달인’ 등 7권에 달하는 살레시오 영성 관련 책을 써 많은 신자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특히 매일 미사 복음에 대한 묵상글을 풍부한 사목적 경험과 깊은 영성적 삶에서 우러나오는 서민적 언어로 그날그날 살레시오회 홈페이지(www.ibosco.net)에 게제하여, 신자들은 물론이고 수도자 성직자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생활과 사목으로 실천하는 데 많은 영성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양승국 신부의 새 관구장 취임은 총회가 끝나고 돌아온 뒤인 4월 26일(토)에 있을 예정이다. 양승국 신부의 임명을 축하하고 모든 살레시오 가족들과 함께 기뻐하며, 하느님의 풍성한 축복으로 봉사에 필요한 모든 은총을 주시어 한국 살레시오 가족의 발전과 돈 보스코의 삶과 영성을 키우는 데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