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 협력자 회원께-신임 세계참사위원장 편지
<2012년 11월 11일에 폐막된 제4차 살레시오 협력자 세계총회에서 총장신부님으로부터 새로 지명된 세계참사위원장 Noemi Bartola 씨(여)의 편지를 전달해 드립니다. 모든 협력자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친애하는 살레시오 협력자 여러분께
세계참사위원장으로서 이 첫 편지를 드리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협력자회의 영적, 실질적인 힘이자 구체적인 실체인 모든 지회의 협력자들께 이 편지가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제4차 세계총회를 폐막하면서 살레시오 협력자회의 앞날을 계획하는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도직 생활계획서의 회헌 개정이 총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큰 박수 속에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총장님께서 총회 내내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각 조항에 대한 토의와 승인을 하는 매 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고, 전 세계 협력자들의 참여 속에 회헌 개정이 최종 승인되었음을 발표하는 순간은 오랜 숙고와 사랑의 과정이 절정에 이르는 순간이었습니다.
모든 관구에서 약 250여명의 공식참가자들이 보여준 열정과 우정, 나눔의 정신은 잊을 수 없는, 열정적인 나흘간의 회의의 초석이었습니다.
총장님께서는 새로운 살레시오 협력자의 모습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협력자들은 진정한 살레시오 평신도로서 사회 안에 창립자의 사회적, 교육적 직관을 불어넣어야 하며, 이는 현재의 다인종, 다문화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잘 살피되, 주관주의나 과격한 상대주의의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총장님께서는 “제의실에서 나오라”는 말씀을 통해 새로운 사회-정치적, 문화적 실체들과 맞닥뜨리고 대처하기 위해서 편안한 자리를 털고 일어나 나올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셨습니다. 새로운 힘과 열정으로 교회 안에서 더욱 더 능동적인 지도자가 되어 새로운 복음화의 도전에 나서도록 우리를 촉구하셨습니다.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19세기 돈보스코의 시대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이해와 지원, 특히 그리스도적인 삶을 진정으로 증거하는 잘 준비된 교육자들로부터 사랑받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의 실질적 도구인 사도직 생활계획서가 젊은이들과 함께 성화의 길을 걷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매일의 기도와 헌신, 기껍고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세계 총회가 되도록 해 주신 모든 참석자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특히 헌신과 열정을 함께 보여주시고 지원해주신 SDB, FMA 담당 신부, 수녀님께도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협력자회는 이제 우선적으로 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사도직 생활계획서의 내용을 공부하고, 배우고, 또 숙고함으로써 이것이 협력자 각자의 삶의 방식이 되고,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이 되며, 또 행동방식 및 기도방식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리하여 도움이신 마리아의 도움으로 우리의 사랑하는 아버지이자 스승이신 분이 우리 협력자들에게 바라셨던 “꿈”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살레시오 협력자회는 무수한 그리스도인들이 빠져 있는 무기력에서 그들을 흔들어 깨우고 사랑의 활력을 널리 퍼뜨리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도움이신 마리아께서 우리의 여정을 함께 하시면서 우리를 이끄시고 가르쳐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돈보스코 안에서 2012년 11월 15일 세계참사위원장 노에미 바르톨라 드림
